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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봄에 노란색 꽃이 피며 잎과 뿌리를 나물로 먹거나 꽃은 민들레꽃차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민들레 홀씨를 부는 것은 아이들에게 재밌는 놀이가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꽃인 민들레,
민들레 효능은 동의보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민들레 효능은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위통과 위염에 이용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고 하며 본초학에서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기를 흩어지게 하고 음식에 의한 중독을 푼다고 합니다.
이런 다양한 효능을 가진 민들레는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도 있는데요,
이번글에서는 민들레의 부작용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들레 섭취 주의사항 및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민들레에는 란타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민감한 사람들은 피부 발진이나 호흡 곤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위장 장애
민들레의 쓴맛은 플라보노이드에서 나오는데, 이 성분이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성 화합물로 항산화, 항염, 항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위통등의 증상입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시에는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합니다.
3) 혈당 조절
민들레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인삼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 환자가 과다섭취 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이뇨작용 주의
민들레에는 강한 이뇨효과를 내는 칼륨이 들어 있어, 이미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임산부 섭취 주의
민들레 섭취는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민들레는 과거에 분만을 촉진하거나 생리통을 완화하는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주로 민들레의 화합물 중 하나인 시세퀴테펜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이 성분은 자궁의 근육 수축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6) 약물 상호작용 주의
민들레에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은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이나 당뇨병 약물, 항응고제 등의 복용 시에는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마치는 글
민들레는 그 풍부한 영양성분과 다양한 건강 효과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신선한 민들레 잎을 이용한 민들레 나물이 우리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민들레에는 비타민 C와 A, 칼륨, 플라보노이드, 인삼산, 카페인산, 실리마린 등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건강, 혈압조절, 면역력 강화, 소화기능 개선, 시력 보호, 간 건강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분이 많은 식품이라도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민들레는 우리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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